쌍용차, 7월 7489대 판매 '30.6%↓'··· 해외 '전월비 회복세'
쌍용차, 7월 7489대 판매 '30.6%↓'··· 해외 '전월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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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티볼리 에어 재출시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 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0.6% 감소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지난 4월 이후 2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6702대를 판매하면서 6월(9746대)보다 31.2%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 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수출 역시 주요시장인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19 재 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1%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435대)대비 80.9%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소비세 감면 인하 등 내수 진작책 축소 영향을 7월 판매실적 저조의 원인"이라 설명했다.  

쌍용자동차는 해외시장이 2분기 저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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