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총 68조2천억원'
지난해 주식형 펀드 자금 유입 '총 68조2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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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지난 한해 주식형 펀드로 총 68조2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14조7436억원으로 전날보다 1882억원 늘어나, 지난 한해 주식형펀드로 총68조2542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말 대비 무려 146.8%나 늘어난 것.

주식형펀드를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296조5449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61조9395억원(26.4%)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펀드 설정액은 최근 한때 300조원을 넘어섰지만, 이후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 등 다른 펀드들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6일째 3백조원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최고점인 지난 14일의 304조2731억원에 비해 7조7282억원 줄어들었다.

이날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687억원 늘어난 65조1854억원으로 13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연간으로는 26조3876억원(68.0%) 늘어났다.

한편,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9조5582억원으로 전날보다 1195억원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41조8666억원(544.3%) 급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대형 성장주펀드 위주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외 주식형 펀드는 브릭스, 이머징펀드로 자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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