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유통 해산물 마음놓고 드세요"
"서해안 유통 해산물 마음놓고 드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서해안 유통 해산물 안전"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서해안 기름 오염지역의 수산물이 우려와는 달리 먹어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안 앞바다 기름유츌 사고 이후 해산물 소비자들이 일단 이 지역에서의 해산물 구입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상되고 있지만, 실상 우려와는 달리 현재 시중에 팔리는 서해안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약청은 서해안 20개 위판장과 횟집에서 수거한 수산물 90여 건에서 원유에 오염됐을 때 나오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검출되지 않거나 나와도 외국 기준치보다도 훨씬 낮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족관의 물도, 식수의 벤조피렌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김연제 책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은 "지금 현재 나오는 농도수치로는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나오는 농도보다 훨씬 낮은 농도이기 때문에 식품으로서는 안전한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태안과 서산 등 6개 오염지역에 유통되는 수산물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초기부터 조업과 수산물 채취가 철저하게 금지되면서, 외부의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