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 특급송금 서비스' 실시
농협, 'NH 특급송금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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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농협은  전 영업점에서 'NH특급송금서비스'를 오는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간 거래망을 통하는 기존의 해외송금업무와 달리 송금 중계회사인 웨스턴유니온사의 전용망을 이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송금 거래 방식으로 긴급하게 돈을 해외로 보내거나 해외에서 송금을 받아야 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32만여 개의 점포망과 200여개 국가의 송금 중계망을 갖춘 웨스턴유니온 가맹점을 활용할 경우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해 송금에서 수취까지 최고 10이내에 자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국내로 송금되는 자금도 농협중앙회 전 영업점에서 즉시 찾을 수 있다.
 
기존 송금방식과 달리 해외송금시 상대 은행명과 계좌번호 없이 송금 받는 사람의 영문이름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한도는 미화 7천불까지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전국 최대의 금융점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근로자나 농촌 결혼이민자 등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쉽게 특급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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