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1분 코스닥에, 5분 코스피에서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는 코스닥150지수선물과 코스피200지수선물이 각각 6% 이상, 5% 이상 상승한 상황이 1분 넘게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닥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사이드카가 발동시점으로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5분 경과 후 자동 해제된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장중 5.90% 급등한 1569.68, 코스닥지수는 5.83% 급등한 469.65를 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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