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론’은 태양광발전사업자가 건립자금의 최고 90%까지 신용으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판매대금으로 최장 15년까지 분할 상환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년 7.2%~7.4%까지 확정금리가 적용된다.
기존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자금은 대부분 비정형 방식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으로 자금지원이 이뤄졌지만 ‘솔라론’의 경우 태양광발전 전문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자금을 지원 받는다.
특히 그 동안 대출자금 회수기간이 장기이고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은행권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이 어려웠지만 이번 ‘솔라론’의 출시로 이런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유가 행진의 지속과 교토의정서 후속체제인 포스트2012 협상에서 온실사스 의무감축 압력이 우리나라에 집중될 것이다“ 며 “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 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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