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투자문화 만들겠다"
"올바른 투자문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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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김효상연구위원     © 서울파이낸스

 
김효상 대우증권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 수석 연구위원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금융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선 단순한 투자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자산관리 문화가 정착돼야한다 ”
 
김효상 대우증권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은 최근 들어 투자자들이 단기적 수익률만을 계산하고 편중된 투자를 하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선진 투자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금융사들이 자산관리 분야에 좀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문화가 저축에서 투자로 변모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안정화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각 분야에 걸쳐 골고루 분산된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 금융인의 입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는 브로커리지 업무에 집중돼 있던 증권사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고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의 라인을 다양화 해 간접투자의 흐름에 부합하는 세일즈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전문화된 컨설팅을 위해 학계 ㆍ 언론 ㆍ 해당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자산관리 자문위원회를 지난 19일 발촉했다”며 “투자의 적절한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자산의 종합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대우증권이 표방하고 있는 토탈 금융 컨설팅 서비스에 부합하기 위해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선진화된 투자문화 형성에 자산관리 사업이 중요 변수로 작용하는 이유는 해당분야의 탄탄한 기반이 궁극적으로는 선진투자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리테일 사업의 수익 안정화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산관리 사업을 통해 확보된 판매력을 기반으로 IB사업 등 타 사업 부문에서의 안정적 확장이 가능하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자산관리 사업은 증권사들의 장기 성장과 더불어 선진화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마스터플랜의 첫걸음이다”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자산관리 컨설팅 연구소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투자자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올바른 자산관리를 제시하고 영업직원들에게도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을 교육시킴으로써 대 고객 컨설팅 능력을 업계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 연구위원은 “지점 컨설턴트를 위한 자산관리 교육과 전문가 세미나, 투자자 교육 등과 같은 선진 투자문화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ㆍ 세무 ㆍ 법률 등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과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좀 더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과 분산투자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증권사는 컨설팅 연구에 힘을 쏟고 투자자 교육에 힘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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