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銀, ‘개성시대 론’ 출시 © 서울파이낸스 |
이번에 출시되는 ‘개성시대 론’은 국내에 설립된 기업 가운데 개성공단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으로 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70% 이내이며 운전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 및 분할상환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개성시대 론’은 개성공단의 담보에 대해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담보인정비율을 적용한데 토지이용권(50년)과 건물의 경우 50%, 기계의 경우 30%가 적용된다. 입주예정기업의 경우도 신용보증서를 활용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중소기업팀 관계자는 “이번 ‘개성시대 론’은 진출기업들의 자금조달 등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출시됐다”며 “특히 개성데스크등을 활용하면 진출기업이나 예정기업들이 좀 더 쉽게 남북경제교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개성 데스크(☎2002-1578)’를 설치해 기업들의 자금조달, 판로개척, 수출입 및 경영컨설팅 등을 해준다고 밝혔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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