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dNet, 국민연금 위탁자산 관리
FundNet, 국민연금 위탁자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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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증권예탁결제원은 5일부터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에 투자일임해 운용하는 자산 약 25조원을 펀드넷(FundNet)을 통해 자산운용지원서비스한다.

예탁원은 펀드넷의 투자일임자산 예탁결제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과 위탁운용사 사이의 투자일임계약에 수반되는 매매확인, 운용자시, 결제, 예탁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표준화, 자동화된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펀드넷은 2004년 4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따라 자산운용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증권예탁결제원이 감독당국 및 자산운용업계와 공동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자산운용업무의 표준화, 전산화를 통해 실시간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펀드넷서비스는 간접투자자산 325조원과 투자일임자산 120조원 중 35조원을 관리(총 360억원)하고 있다.

펀드넷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 위탁운용자산의 위험관리기능을 제고하고, 운용관련기관의 인력운용비용을 절감하며 자산운용업계의 업무시간 단축 및 운용관리업무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민연금은 기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확보돼 자산을 합리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일반국민의 연금수혜의 폭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인해 지난달 24일 잠실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위탁자산 운용정보 전산보안시스템이 허술함과 보안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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