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광주은행은 고객이 통장 계좌번호를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고객맞춤 계좌번호 서비스’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맞춤 계좌번호 서비스’는 일명 ‘골드 계좌번호 서비스’로 기존 통장번호의 경우 자동으로 부여돼 쉽게 기억하기 어려웠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10자리의 골드번호를 평생 내 계좌번호로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맞춤계좌번호임을 나타내는 인증번호인 앞번호 80을 제외한 나머지10자리를 직접 선택(전체 12자리)하는 것이다.
대상예금은 보통예금, 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MMDA이다.
서비스 신청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오는 12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개설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맞춤 계좌번호 서비스’를 통해 사업자고객의 경우에는 회사 홍보효과와 사업용 계좌의 편의를, 개인고객에게는 기억하기 좋거나 의미가 있는 결혼기념일, 생일, 핸드폰번호 등 다양한 번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편의와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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