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 인멸 의혹에 하락세
[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 인멸 의혹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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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들이 분식회계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25%) 하락한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새벽 삼성에피스 팀장급 직원을 증거 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 팀장급 직원이 지난해 5∼6월경 회사 공용서버를 떼어내 자신의 집에 숨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버는 그간 여러 차례 이뤄진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선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검찰은 팀장급 직원이 윗선 지시 없이 회사 서버를 통째로 떼어내 숨기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증거인멸 작업이 이뤄졌다는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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