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 업체 인크로스가 SK텔레콤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인크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10.50%) 상승한 2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918% 급증한 106만4116주, 거래대금은 257억6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교보, 대신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인크로스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NHN이 보유했던 인크로스 전량을 주당 1만9200원에 인수, 총 인수금액은 약 534억9993만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인수로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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