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인보사 여파' 후 나란히 반등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인보사 여파' 후 나란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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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과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3일 '인보사 판매 중단' 여파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장 대비 1900원(4.00%) 오른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엿새 만의 상승 흐름이다. 

같은 시각 코오롱티슈진도 1550원(7.87%) 상승한 2만1250원에 거래되며 8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31일,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1개 성분(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판매중지를 요청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은 하한가를 비롯,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 달도 안 돼 주가가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인보사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크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개별 기업의 문제를 업종 전반에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증권가 전망이 반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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