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악재…주식펀드 4주만에 하락 반전
미국發 악재…주식펀드 4주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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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주식펀드도 4주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1.95%의 평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16% 하락한 코스피 지수보다 양호한 성과다.
주식투자비중이 안정성장형과 안정형은 각각 -1.00%, -0.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같은 기간 -2.35%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채권펀드는 주간 0.21%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동결 결정으로 투자심리가 안정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데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8%포인트 하락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18%, 공사채형은 0.21%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 및 MMF수탁고는 총 221조 8,946억원으로 한 주간  5,354억원이 증가했다. 주식형 수탁고는 금주에도 7,463억원이 늘어나는 등 계속된 유입세를 보였고 MMF 수탁고 또한 3,818억원 증가한 52조 7,3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채권혼합과 채권형 수탁고는 각각 2,293억원과 5,094억원이 감소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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