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밸류에이션 회복 전망"-미래에셋대우
"이마트, 올해 밸류에이션 회복 전망"-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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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밸류에이션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전문점 출점에 따른 손익 부담 지속, 약 30억원의 온라인 사업 TV광고 비용 반영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올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한 3조9125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13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신세계그룹 온라인 법인 설립 및 이마트 온라인 부문 성장률로 이마트의 의미있는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이마트 온라인 부문 성장률은 20%대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 증가한 2017년 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는 지속적인 제품 카테고리 확대, 배송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온라인 부문 성장을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온라인 신설 법인 설립 전후 신설 법인의 온라인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온라인 사업에 대한 기대감 또한 회복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단기 조정은 가능하지만, 할인점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이마트 주가는 할인점 손익 개선보다 온라인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외형성장 회복으로 의미있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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