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20명 지난 2일 현지로 출발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19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지난 2일 발대식 후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공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으로, 기아차는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로서 16년째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파견해왔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해 175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 및 체력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고 최종 선종된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들을 대상으로 볼키즈 교육 및 실전 연습을 실시했다.
올해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된 심호영(15·경기 양영중 2학년) 군은 "호주오픈 볼키즈로 참가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좋은 기회를 준 기아차에 감사드리고 한국을 대표해서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볼키즈로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럽축구연맹(UEFA), 미국프로농구협회(NBA) 등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전 세계 스포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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