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문했다. 허 사장은 2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GC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가 더 빠르게 행동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예외 없는 혁신의 대상이라는 각오로 글로벌 GC의 미래를 그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엔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GC녹십자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법인 임직원은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새해 업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을 통해 해외 선진시장에 나가고,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GC녹십자는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을 미국 임상에 진입시켰고, 세계 시장 공략과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백신 수출 증가에 힘입어 누적 수출액 2억달러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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