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수도권 견본주택 7만6000여명 몰려
주말 서울·수도권 견본주택 7만6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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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은평구 'DMC SK뷰'의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SK건설)
15일 서울 은평구 'DMC SK뷰'의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SK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최근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도 청약제도 개편으로 연기됐던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자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겨울 분양시장에도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서울과 수도권 등의 견본주택에는 약 7만6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SK건설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견본주택에 14~16일 주말 3일 동안 약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0층에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2m², 2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65만원이며 계약금 20%‧중도금 60%‧잔금 20%‧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좋고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관심을 집중시켰다"며 "수색‧증산뉴타운에 자리잡고 개발 호재가 있는데다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주거편의성을 높여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선보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에는 주말 3일간 약 1만1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는 전용 128~162m²로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현대컨소시엄 관계자는 "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의 필요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고급화 콘셉트를 적용했다"면서 "내방객들 대다수가 마감재, 설계, 평면,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주말 3일간 약 1만8000여명이 방문객이 찾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까지 18개동, A1 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 규모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높은 서울 접근성과 3.3㎡당 평균 2030만원의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많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같은 날 판교 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는 1만8000여명이 관람객이 몰렸고, 의정부에서 분양을 개시한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견본주택에도 1만1000여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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