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출시···거품 들어낸 5428만원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출시···거품 들어낸 54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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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로 고유 디자인 재해석한 과감하고 차별화된 전후면
고성능 6.2L V8엔진·신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
(사진=쉐보레, 권진욱 기자)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뉴 카마로SS 공개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용인) 권진욱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출시행사는 13~14일 이틀간 시승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더 뉴 카마로 SS는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으며 진화한 레이싱 머신이다. 더 뉴 카마로 SS는 △턱시도 블랙(Tuxedo Black)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애쉬 그레이 (Ash Grey) △다크 쉐도우(Dark Shadow Metallic) 등 총 4가지의 외장 컬러와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8기통 6.2L 엔진과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의 조화로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0초면 도달하며 복합연비는 7.4km/ℓ다.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입체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기존 카마로보다 좀 더 과감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 적용과 LED 헤드램프는 더욱 시크해진 LED 포지셔닝 램프와 함께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사진=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의 짐카나 모습 (사진=쉐보레)

날렵하고 강인한 스프린터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측면 디자인과 함께 후면부에는 카마로 SS 전용 블랙 보타이, 신규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내부에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및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롭게 채택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시인성을 높였다. 

새로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층 개선된 인터페이스로 조작의 편의성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헤드업 컬러 디스플레이와 연계해 주요 주행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사진=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 전면 외관디자인 (사진=쉐보레)
(사진=쉐보레, 권진욱 기자)
더 뉴 카마로SS 실내 인테리어 (사진=쉐보레)

캐딜락 CT6, XT5에 적용된 바 있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도 장착했다. 시야에 방해 없이 와이드뷰로 후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의 ECM 룸미러로도 전환할 수 있다. 

신형 카마로 SS는 총 8개의 첨단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안전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자 보조 시스템, 런플랫 타이어를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대비한다. 또한, 보행자 충돌 시 후드 부위를 들어 올려 보행자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쉐보레 더 뉴 카마로SS의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Volcano Red Edition)은 550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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