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14회 창신제' 주최
크라운-해태제과 '14회 창신제'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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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음악 아우르는 민간기업 최대 규모 국악공연"
13~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한 제14회 창신제 중 밤 공연인 '국악뮤지컬 심청'에 출연한 아리랑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13~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한 제14회 창신제 중 밤 공연인 '국악뮤지컬 심청'에 출연한 아리랑 친구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13~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4회 창신제를 주최했다. 창신제에 대해 14일 크라운-해태제과는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국악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창신제는 낮 공연 '소리마당'과 밤 공연 '국악뮤지컬 심청'으로 나눠 모두 4차례 열렸다. 소리마당에선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명창이 예술감독으로 나섰으며, 50여명이 강원도민요를 시작으로 남도민요와 서도민요, 경기민요를 들려줬다. 

밤 공연 심청은 판소리, 창극, 무용, 연희 등 전통 가무악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뮤지컬이다. 지난해 창신제 초연에 이어 올해 다시 창신제 무대에 올랐다. 김나니와 김율희 같은 국악꿈나무 등 220여명의 출연진이 100여분간 공연을 펼쳤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도 국악뮤지컬 무대에 섰다. 심봉사 길떠나는 대목에서 방아타령을 부른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은 2012년부터 판소리, 시조, 종묘제례일무 등 매년 새로운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앞으로도 창신제를 국악 발전과 대중화는 물론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접목해 국악과 미래가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예술 공연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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