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환경 바꾸려면 리더 인식부터 변해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9일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돌아볼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 원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이랜드사옥에서 50명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주 52시간 근로와 직원들의 근무 환경 변화를 위해 리더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일생활 균형재단의 안선영 연구원의 강의를 중심으로 워라밸 자가진단, 우선순위 정하기, 개인과 조직에 적용하기 등으로 짜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리더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혁신적으로 바뀌기 어렵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눈치 보지 않고 연차쓰기, 제 시간에 퇴근하기 등 당연한 직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랜드라서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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