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674억원 규모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
캠코, 5674억원 규모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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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총사업비 5674억원 규모의 '송파 정보통신기술(ICT)보안 클러스터' 위탁개발사업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청사, ICT보안 공공기관 사옥, 보안기업 시설 등 연면적 174,475㎡, 총 6개동의 복합업무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캠코는 중앙전파관리소를 같은 부지내로 신축·이전하는 1단계 사업(562억원)과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유관기관 업무시설, 창업기업 주거지원 시설, 정보보안 일반기업 입주시설 등을 신축하는 2단계 사업(5112억원)으로 나눠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강남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대규모 국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청사로만 활용되고 있어 캠코는 국유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위탁개발 사업을 제안해 승인받았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ICT 관련 국가보안기능이 강화되고 ICT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약 9조 4171억원, 부가가치 약 2조 7110억원, 고용창출효과 약 4만316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노후청사 활용 복합개발의 최초 사례"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위탁개발을 통한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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