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본사 이전…'을지로시대' 선언
세븐일레븐 본사 이전…'을지로시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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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표동 시그니처타워 입주…100년 기업 도약 기틀 마련
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시그니처타워 전경.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본사가 입주한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 전경. (사진=세븐일레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편의점 세븐일레븐 본사 코리아세븐이 '제2 도약'을 준비한다. 코리아세븐은 28일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입주한 뒤 6년 만이다.

신사옥은 시그니처타워 서관 지상 4~5층에 꾸몄다. 스마트워크 공간을 비롯해 직원 힐링 휴게실, 대형 세미나실 등 쾌적하고 넓은 사무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오산 롯데연수원에 있던 신규 경영주 교육 기능을 본사로 이전해 가맹점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본사 이전은 국내 최초 편의점 브랜드로서 100년 기업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1500 세븐인의 의지"라며 "새로운 을지로 시대를 맞이해 가맹점과 임직원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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