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아이소리축제 열어 '나눔' 실천 
파라다이스, 아이소리축제 열어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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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청소년 어울려 '플레이 케이 컬처' 주제로 문화예술 체험
10일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장애·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아이소리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10일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장애·비장애인들이 어우러져 '아이소리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들이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는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는 10일 경기 의왕시 계원예술대 캠퍼스에서 9회째 '아이소리축제'를 열었다.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대학 축제와 결합해 마련한 문화예술행사이자 파라다이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꼽힌다. 

장애청소년 400명과 학부모, 파라다이스 임직원 600명, 계원예대 학생과 교수 등을 합쳐 1200명이 참여한 올해는 '플레이 케이 컬처'(Play K-Culture)란 주제에 맞춰 K-아트·푸드·팝·뷰티·게임 등 한류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짜였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장애청소년들은 이날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30가지 부스를 돌며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파라다이스 임직원 봉사단은 장애청소년한테 떡볶이, 와플,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대접했다. 스틱컬링, 풍선다트, 축구슈팅, 대형 젠가 같은 놀이도 마련했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가 인기를 모았다. 

걸그룹 '엘리스'와 보이밴드 'W24'의 K-팝 공연도 펼쳐졌다. 장애인댄스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혼성듀오 '여우와 곰돌이'의 K-팝 커버댄스 공연으로 축제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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