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반갑다 '봄'
아웃도어, 반갑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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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더 봄 광고컷 (사진=아이더)

아이더·레드페이스·밀레 등 '바람막이룩' 출시 봇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웃도어 의류에도 봄이 찾아왔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한결 밝아진 색상을 앞세운 화보를 선보이며 봄철 '여행족'을 유혹하고 있다.

6일 아이더에선 전속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내세운 TV 광고를 통해 봄 캐주얼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박보검은 부드러운 색감을 쓴 블루종과 화이트 재킷에 데님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을 연출했다. 밝고 경쾌한 기능성 티셔츠에 워킹화를 신어 '액티브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는 8일부터 방영된다.

▲ 레드페이스 봄 화보 (사진=레드페이스)

레드페이스에서도 전속 모델 정우성과 함께한 영상을 통해 봄의 활기를 담아냈다. 영상에선 신상 'PFS 워킹화'와 기능성 경량 재킷, 백팩이 공개됐다. 정우성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하얀은 꽃무늬와 강렬한 색감을 반영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레드페이스 측은 "정우성은 건강미 넘치는 카리스마와 봄에 어울리는 포근한 미소로 화보와 영상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소비자 취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스타일로 멋스러움을 뽐냈다"고 밝혔다.

레드페이스는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영상을 보고 감상평을 남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과 커피 교환권을 준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편안하면서도 강렬한 아웃도어 신상품으로 겨우내 잠자고 있던 아웃도어 본능을 깨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밀레 RSC 컬렉션 재킷 2종 (사진= 밀레)

밀레는 도심형 기능성 바람막이 'RSC 재킷' 2종을 선보였다. 밀레에 따르면 '데닝 재킷'(25만9000원)은 근육의 움직임을 고려한 인체공학 설계 재단으로 만들어졌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방풍 기능성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적용해 바람과 습기를 차단하면서 땀은 배출한다. '드리시티 트랙 재킷'(12만8000원)은 항공점퍼 스타일로, 스트레치 소재가 적용돼 트레이닝 웨어로도 활용 가능하다.
 
정재화 밀레 브랜드사업부 전무는 "기후 변화로 날씨 변덕이 잦아지는 만큼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고기능성 요소가 충분히 갖춰진 아웃도어 웨어를 일상복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RSC 컬렉션을 통해 도심 생활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적인 요소를 담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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