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66억원으로 2016년보다 7.9%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4772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늘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가정간편식(HMR) 등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띠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점유율 확대, 해외업체 인수도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원재료 투입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이유로 전년보다 줄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보통주 1주당 3000원, 종류주 1주당 3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가 0.8%, 종류주는 2.0%다. 배당금 총액은 4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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