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고객 신상품 제안 제도' 시행
기업銀, '고객 신상품 제안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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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기업은행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에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 방식의 '금융 신상품 제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안 분야는 예·적금 상품과 대출, 신용카드, 펀드, 전자금융 등 은행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로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 고객에게는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매 분기별로 최우수상 1명에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 상금 각 1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상 이상 고객에겐 채용 때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기업은행은 고객이 직접 통장명을 만드는 '셀프네이밍적금'을 판매중이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UCC 열풍을 실제 영업에 반영해 왔다.
 
기업은행 종합기획부 허은영 팀장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은 고객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면서, 인재 발굴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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