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오픈형 중형SUV '렉스턴 스포츠' 출시 [종합]
쌍용차, 오픈형 중형SUV '렉스턴 스포츠' 출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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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턴 스포츠 출시행사. (사진= 권진욱 기자)

G4 렉스턴 계승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계약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압도적 공간 활용성…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 제시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혈통을 계승한 '오픈형 중형 SUV'이 스타일과 가격 면에서 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출시됐다. 

쌍용자동차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렉스턴 스포츠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G4렉스턴의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을 기반으로 만든 '오픈형 SUV'다. 수준 높은 주행 성능과 럭셔리함, 그리고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코란도 스포츠보다 더 대담해진 강인한 스타일에 압도적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 첨단 편의장치를 갖췄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는 전혀 달리 유니크함으로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가져다준다.  

▲ 렉스턴 스포츠 정측면. (사진= 쌍용자동차)

대담해진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장엄한 자연의 움직임)이 담겨 있다. 특히 전면부의 라디에이터그릴의 중앙에 위치한 크롬라인과 후드의 굴곡은 첫 만남에서 강인함을 심어준다. 

숄더윙 라인이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이어지고 후면 디자인 역시 숄더윙을 통해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렉스턴 스포츠의 존재감을 강하게 어필했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기존 SUV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용량(1011ℓ)의 데크에 파워 아웃렛(12V.120W)과 회전식 데크후드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성을 높였다. 넉넉한 실내공간도 확보해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준다.  

▲ 렉스턴 스포츠 엔진. (사진= 쌍용자동차)

 

▲ 렉스턴 스포츠 츨시행사 . (사진= 쌍용자동차)

파워 트레인은 G4 렉스턴과 같은 e-XDi220 LET 엔진에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특히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이다. 

여기에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강력한 견인 능력도 강점이다. 강력한 견인 능력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도 최적화됐다.  

엔진룸의 방음 성능도 향상시켜 엔진 노이즈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8개의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직물 타입(PET)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켰다.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로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 시 스티어링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운전자의 가슴 부위 상해를 저감하고,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 전면부의 공간과 소재를 최적 설계했다.

▲ 렉스턴 스포츠 츨시행사 . (사진= 권진욱 기자)

 

▲ 렉스턴 스포츠 인포테인먼트. (사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는 차선변경 보조시스템(LCA)과 후측방경고(RCTA), 사각지대 감지(BSD)가 구성되어 사고 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또 3차원(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과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애플 카플레이, 전원공급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이날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사전계약 4일 만에 월 판매 목표인 2500대가 계약이 될 정도로 랙스턴 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은 크다. 올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목표는 3만대인데 이러한 추세면 연간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로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등 3개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블렐러 브랜드 전략을 완성시켰다. 

▲ 렉스턴 스포츠 츨시행사 . (사진= 권진욱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지난 해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쌍용자동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재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이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과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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