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손지혜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라오스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한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솜파오 화이싯(Somphao PHAYSITH) 총재와 두 국가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국가의 중앙은행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은행 업무수행에 관한 정보와 정책경험의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 총재는 오는 5일 라오스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은행 지식교류프로그램(BOK-KPP)의 최종세미나에 참석(개회사 및 관계자 격려)하고 수파누봉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수파누봉대학은 2003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라오스 북부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