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앱콘텍에 20억 투자
CJ헬스케어, 앱콘텍에 20억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CJ헬스케어 CI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지분 확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CJ헬스케어는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 앱콘텍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CJ헬스케어와 CJ 투자 전문 계열사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월 결성한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뉴라클사이언스에 투자한 이후 두 번째다.

앱콘텍은 정준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개발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를 서울대로부터 기술 이전해 개발하고 있다. 세상에 없던 신약(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도 개발 중이다. 고농도에서도 점도가 높아지지 않는 항체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과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이 같은 기술은 항암제와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된다.

CJ헬스케어는 앞으로 제약-벤처 간 사업제휴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도 늘릴 계획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앱콘텍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라며 "앱콘텍 보유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