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해외 왕복항공권 9900원에 사세요"
티몬 "해외 왕복항공권 9900원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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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 모델들이 해외 왕복항공권을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사진=티몬)

가격비교 서비스 1주년 기념, 마카오·후쿠오카·괌·보라카이 상품 판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티몬이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왕복항공권을 9900원에 내놓아 알뜰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순서대로 마카오, 후쿠오카, 괌, 보라카이 왕복항공권을 9900원에 판다. 티몬 항공권 가굑비교 서비스를 통해 여행 일정을 검색하는 방법으로 상품을 살 수 있다.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쿠폰도 발급한다.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인기 여행지 특가 항공권이 추가 편성된다. 가격은 마카오 9만9000원, 오사카 12만9000원, 홍콩 14만9000원, 사이판 19만9000원, 하와이 45만9000원부터. 30·70·110·150만원 이상 해외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1만5000원·3·5·10만원의 할인 쿠폰을 준다. 
 
티몬은 12개 국내 여행사와 손잡고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적지와 일정을 입력하면 항공권과 가격을 실시간 비교 검색할 수 있다. 티몬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여행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운다.

티몬의 자유여행 매출 비중은 1년 사이 40%에서 54%로 14%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매된 해외 항공권 거래액은 지난해 11월보다 198%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항공권은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괌, 다낭 차례다. 특히 오사카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은 물론 호텔, 현지 입장권 등 자유여행객이 필요한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항공발권 제휴 여행사를 12곳에서 15곳으로 늘려 국내 최다 노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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