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보다 재미있는 홈쇼핑" 위해 장수 프로그램 전면개편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GS샵(홈쇼핑)은 '쇼미더트렌드'(Show me the Trend)의 진행자로 배우 변정수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쇼미더트렌드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소비자들에게 패션 트렌드를 소개한다. 최신 유행 상품을 제안하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를 한데 모은 '편집 매장' 형태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GS샵에 따르면, 변정수는 쇼미더트렌드의 메인 MC로 나선다. 방송인 김새롬을 함께 발탁해 '예능보다 신나는 방송'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변정수는 오는 30일 첫 방송에서 △퍼세이세이(FURS66)의 '사가폭스 하이넥 야상' △비비안탐(VIVIENNE TAM)의 '캐시미어 지블리노 코트'와 '이태리 울 슬랙스' △체사레파치오티(CESARE PACIOTTI)의 '노바 보스턴백' 등을 선보인다.
GS샵 관계자는 "엄선한 상품과 변정수만의 스타일링 경험과 노하우가 만나 차별화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 젊은 감각의 패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