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금융사 우월적 지위 남용 막을 것"
최흥식 금감원장 "금융사 우월적 지위 남용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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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사례를 적극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흥식 감독원장은 "금융회사보다는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인해 피해를 본다고 인식하는 사례를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충분한 사전 고지 없이 은행 등 금융회사 점포를 폐쇄하거나 전세·주택자금 대출의 만기 연장 거부 시 소비자에게 충분한 기간을 미부여하는 등의 행태가 근절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은행 점포 통폐합과 관련해 행정지도 공문을 지난 6월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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