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목표 주가 1900P상향 조정
증권사, 목표 주가 1900P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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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yushin@seoulfn.com> 코스피 지수가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조정하고 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호조 소식에 힘입어 13.35P 오른 1657.91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729.16(▲9.62P)로 동반 상승했다.
 
POSCO를 비롯한 철강주들은 '주도주 경계론'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상승세를, 반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는 약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업종은 전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억, 1312억 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191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대로, 코스닥은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아시아나항공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텔레콤과 태웅 등은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또 다시 상향조정하고 있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800P대로,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은 1900P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현 증시가 단순한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중국 경제 발전을 원동력으로 한 새로운 변화, 즉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과열에 대한 경계심과 속도조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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