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7일 KB증권은 CJ프레시웨이가 전날 과도하게 떨어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전날 6.1%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단체급식 시장의 대기업 과점 여부에 대한 실태 점검 필요성이 언급된 데 따른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매출 비중은 13.6% 수준이고 최근 신규 수주는 중소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대형 거래처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 규제 강화 시에도 실질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687억원, 130억원으로 추산하며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3%, 57.9%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도 중앙식 주방 구축을 통한 인력배치 효율화와 생산 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완화할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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