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이후 실업 가능성 80%...대책없다 80%"<스카우트>
"30대이후 실업 가능성 80%...대책없다 80%"<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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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스카우트' 설문조사, 직장인 75% '현재 하는 일 불만족'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3명은 현재 다니는 직장과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현재의 직장생활에 만족을 못하고 있으면서도, 그렇다고 구체적인 대책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응답이 주류를 이뤄 '전통적인 직업관'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취업ㆍ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08명을 상대로 '현 직장ㆍ업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하지 못한다' 65.5%, '매우 불만족스럽다' 9.6% 등 모두 75.1%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공부나 학원수강 등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30대 이후 언제든지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자가 81.2%나 됐다.

그러나 '불확실한 직업안정성과 관련된 대비책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걱정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 대책은 없다' 는 응답이 62.3%로 나타났다. 그 다음 '대비책이 있다' 20.6%, '대비책이 없다' 17.2% 등이다. 응답자의 79.5%가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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