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윈도우 슈퍼컴퓨팅 데모센터 오픈
한국MS, 윈도우 슈퍼컴퓨팅 데모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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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참 기자] <charm79@seoulfn.com>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슈퍼컴퓨팅을 적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구입 전에 윈도우 시스템의 편리성과 유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윈도우 슈퍼컴퓨팅 데모센터’를 오늘 구로구 디지털 단지 내에 국내 처음으로 오픈했다.
 
데모센터는 평소 설치와 관리가 까다롭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어려운 슈퍼컴퓨팅에 대해 손쉬운 구축과 관리, 기존 윈도우 플랫폼 하에서의 통합 관리기능 등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슈퍼컴퓨팅 솔루션 ‘윈도우 컴퓨트 클러스터 서버 2003(WCCS: Windows Compute Cluster Server 2003)’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특히 슈퍼컴퓨팅 도입 전에 상설 벤치마크 테스트용 시스템과 환경을 필요로 했던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윈도우 슈퍼컴퓨팅 데모센터’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됐고,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WCCS 파트너사인 ㈜클루닉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 제조 및 공공 부문 등 병렬 슈퍼컴퓨팅을 사용하고 있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데모센터 시스템은 계산 노드와 스토리지 노드 등 총 16 코어로 구성됐으며, 병렬 분산 처리 미들웨어는 WCCS기반의 클루닉스 그리드센터를 이용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클루닉스의 금융 몬테카를로 시뮬레이터(MCS)외에 아바쿠스(Abaqus), 플루언트(Fluent) 등 다양한 병렬환경 CAE 프로그램을 써 볼 수 있다.
 
데모센터를 통한2개월간의 시범 운영 결과, 몬테카를로 시뮬레이터(MCS) 를 이용한 해석작업은 최하 10배 이상 향상됐고, 아바쿠스(Abaqus), 플루언트(Fluent)등을 이용한 해석작업의 경우 기존 리눅스 기반 성능 수준을 제공하면서도 사용의 편이성과 여러 관리상의 이점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쳐를 적용한 인텔의 듀얼 코어 제온 프로세서가 여타 프로세서보다 20%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워크스테이션과 동일한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종래의 해석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스템의 큰 장점이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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