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초우량 '신용정보 종합그룹'으로 도약- 고려신용정보 윤태훈 본부장
21c 초우량 '신용정보 종합그룹'으로 도약- 고려신용정보 윤태훈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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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미국 현지 기업 및 개인 미수금 채권의 추심, 신용조사, 기타 수익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미국내 채권추심시장의 선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고려신용정보 윤태훈 경영관리본부장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금융채권 시장에서 국내시장의 인지도와 업무 노하우로 미국현지법인의 성장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1991년 민간업계 최초로 신용조사업을 시작으로 채권추심 전문회사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해왔다.
 
금융권 출신의 베테랑급 경력직원으로 구성된 채권추심팀과 철저한 정보수집력, 독창적인 노하우로 매년 100%가 넘는 매출증대를 이뤄왔으며, 95년 신용정보업, 96년 민원대행업, 98년 채권추심업에 진출해 명실공히 신용정보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98년 11월 민간업계 최초로 부산, 경남,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인천 경기북부, 전북 등 9개 주요 도시에 지사를 설립, 현재 전국 32개 지사 및 지점을 보유해 신용정보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윤 본부장은 "역사를 가진 선두기업으로서 그 동안 축적해 온 인프라를 활용, 발전시키고 최첨단 기술 및 경영기법을 수용해 기업체질을 강화해 고객신뢰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한국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서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미수채권 추심, 신용조사, 민원업무 대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려신용정보는 미국의 한국 교민들의 한국소재 기업, 개인과의 상거래채권의 미수채권의 회수와 신용조사를 주요 사업영역으로 있으며, 한국 채권자들의 미국에 있는 채무자에 대한 미수채권 추심을 위탁받아 채권추심, 신용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미국현지의 사업자나 기업으로부터 한국과의 상거래채권의 미수대금 추심의뢰와 신용조사의뢰 수주가 최우선적인 성공요건"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한국교포사회 및 기업, 한국과 상거래를 하는 미국기업, 미국현지 금융기관 및 채권추심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네트워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4500여개의 채권추심회사가 영업중에 있으며 매출액 상위 4개사의 시장점유율(CR4)은 18.9%로 업계내 경쟁이 치열하다"며 "주요 고객은 신용카드사, 지역소매업자, 병원, 연방정부 및 주정부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센서스국 (Census Bureau)의 2002년 보고서에 따르면 채권추심회사의 주요 수입원은 채권회수 수수료로 전체수입의 96.3%를 차지하고 있다. 회수액은 15%~35% 수준으로 채권회수 수수료율은 최근 업계내 경쟁심화로 하락 추세이다.

또한 미국 최대 채권추심회사인 NCO Group은 영국, 캐나다, 인도, 필리핀 등 7개국에서 영업중이며 직원 수는 약 2만명에 이르고 있다.
 
미국 채권추심회사의 경쟁심화에도 윤 본부장은 "자부심과 공신력으로 고려신용정보가 미국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와 시장조사를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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