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
제주항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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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박윤호 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29일 인천기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의 주도(州都)이자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로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했다.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한촌은 1860년 이주한 조선인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한 곳으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

최근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우리나라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미식여행의 목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5분이며,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국령,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도시 43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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