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조직 개편·인사…글로벌·IB 강화 '방점'
신한금융투자, 조직 개편·인사…글로벌·IB 강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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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와 그룹사 간 협업 체계 고도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9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우선 글로벌 영역에서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했다. 그룹사 중심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구축과 해외 채널·영업 추진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업그룹 산하에는 '글로벌기획실'을 뒀다.

신한금융투자는 또 전사 해외채널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도 신설, 일원화 된 글로벌 전략 수립과 영업지원을 추진한다. 전략기획부에 속해있던 기존 글로벌전략팀을 글로벌사업부로 승격해 글로벌사업본부 산하에 뒀다. 글로벌사업부는 해외법인 및 사무소 등 해외채널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은행과 금투 중심의 CIB(기업투자금융) 사업부문을 지주와 생명, 캐피탈까지 함께하는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 그룹 전략에 맞춰 기존 IB그룹의 명칭을 GIB그룹으로 변경했다.

GIB그룹은 투자 및 상품공급 역량 강화를 통해 자본시장 내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추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함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운영지원본부, 정보보호본부를 경영기획그룹 소속으로 변경했다. 두 본부는 기존 디지털사업본부 조직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회사 전반의 디지털 전략을 수행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 전담조직인 빅데이터팀도 신설했다.

또한 직원역량 개발과 인사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인사부와 기업문화부의 교육, 기업문화 기능을 통합한 인재육성부를 새롭게 설치했다. 직원 고충과 복리후생, 급여 등 대직원 서비스를 담당하는 직원행복센터도 신설했다.

이외 해외주식과 파생상품 중개를 담당하고 있는 기존 글로벌 사업부는 'GBK(Global Brokerage)사업부'로 명칭을 변경, 전문성을 명확히 했다. 기존 시너지사업부도 '원신한(One Shinhan)추진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그룹 협업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아래와 같다.

<신임>

◇부서장
▲기업금융1센터 송민호 ▲글로벌사업부 한복희 ▲투자자산전략부 조재성

<전보>

◇ 부서장
▲대기업금융부 김준태 ▲GIB사업부 최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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