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보호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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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과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서오릉에서 잡초 제거를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서오릉에 8kW급 태양광 패널 지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G전자가 친환경 에너지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섰다.

LG전자는 문화재청과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후원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부회장)와 배상호 노조 위원장,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서오릉에 있는 조선왕릉 서부지구 관리사무소에 8킬로와트(kW)급 LG 태양광 패널을 지원한다. 이 설비는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35%를 공급할 수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서오릉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약과 함께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로 우리 문화재를 가꾸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조 부회장을 비롯해 LG전자 임직원 80여 명은 서오릉에서 잡초 제거 활동도 펼쳤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올해 11월 영국 피카디리 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 홍보도 함께 하기로 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노동조합 주관으로 매년 6월 5일 UN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세계문화유산과 주변 환경을 가꾸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 부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꾸준히 가꾸고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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