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 설립
IBM,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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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솔루션 개발과 구현을 위한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
IBM 특화 솔루션과 우리나라 IT 인프라와의 결합
 
[김주미기자]<nicezoom@seoulfn.com> IBM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구현을 위한 전문 연구소인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Korea Software Solutions Lab)>를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IBM이 국내에 이와 같은 솔루션 특화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소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의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는 IBM의 비즈니스 통찰력, IT 기술관련 노하우, 고객사의 IT 환경 최적화를 구현한 다양한 경험과 자산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전세계에 위치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연구소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의 국내 도입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IBM 소프트웨어그룹 책임자인 스티브 밀즈 부회장은 "IBM은 성공의 잠재력이 풍부한 한국에 IBM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며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는 IBM이 전세계적으로 축적한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한국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통부 관계자는 "IBM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를 통해 소개되는 IBM의 신기술과 산업특화 솔루션은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역량과 인프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연구소는 산업별로 특화된 SOA 솔루션, 최적화된 차세대 금융 솔루션, Web 2.0을 비롯한 신 기술 및 첨단의 유비쿼터스 솔루션 등 국내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의 솔루션 개발과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어 국내 비즈니스 환경
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내의 앞선 IT 인프라에 IBM의 신기술과 산업특화 솔루션이 결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 영역을 창출해 내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연구소는 다음 4개의 전문 센터로 구성된다.
▲HiPODS(High Performance On Demand Solutions) 센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입해 구현하고 하는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이노베이션을 창출해낸다. 이 센터는 SOA, 가상화기술, 그리드 컴퓨팅, 웹2.0 등 IBM의 폭넓은 기술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고객이 기존 IT 업무 환경과 솔루션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
금융기관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센터는 코어뱅킹 애플리케이션 및 시스템, 그리고 IBM의 시스템 z와 같이 금융기관의 업무에 적합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기술인력과 뱅킹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SOA 컴피턴시 센터
IBM 고객들이 직면하고 있는 비즈니스 이슈를 해결하고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SOA 솔루션 통합에 필요한 요소 기능 및 툴 등을 개발하고, SOA솔루션 구현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
IBM의 각종 유비쿼터스 기술과 솔루션을 SOA 솔루션과 접목해 맞춤형 솔루션으로 패키징하고 구현에 필요한 각 종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는 강남구 도곡동 한국IBM 본사 내에 위치하며,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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