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롯데케미칼은 3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허수영 사장이 이종규 총괄공장장, 김인규 노조위원장등과 함께 1, 2공장을 돌아보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울산공장을 시작으로 여수, 대산공장 및 대전 연구소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일 개최된 시무식에서 "지난해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국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낸 의미 있는 해였다"며 "올해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엄격한 준법경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초일류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는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에탄분해설비(ECC) 및 에틸렌글리콜(EG)공장 건설사업,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인 베르살리스와의 고부가 합성고무 사업, 여수 NCC공장 3차 증설사업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도전정신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강조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에 4차 산업을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4차 산업을 응용해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는 등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기회를 적극 개척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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