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단기 실적둔화 목표가↓"-흥국證
"한화테크윈, 단기 실적둔화 목표가↓"-흥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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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흥국증권은 28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단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현주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1078억원, 영업이익 438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압축기와 칩마운터 부문 적자가 지속하고 엔진과 방산부문 수익성 둔화로 전 분기보다 마진이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엔진부문의 FA-50 엔진 양산 종료와 방산부문의 수출 물량 감소로 생산품 믹스 악화가 주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에는 연결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노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각 4조4893억원, 188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은 올해부터 100%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의 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큰 폭의 외형 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는 국내 방산산업 관련 정치적 리스크와 실적 부진 우려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32.7% 하락했다"면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견조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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