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CGV, 인도네시아 현지영업 업무제휴
우리銀-CGV, 인도네시아 현지영업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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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용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사진 오른쪽)과 임종길 CGV 상무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에너지빌딩 대회의실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과 CGV가 인도네시아 현지 마케팅 활동과 제휴상품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각사의 현지 법인인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과 CGV Blitz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CGV Blitz는 인도네시아 2위 극장업체로 극장 20개, 스크린 14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CJ CGV가 2014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의 위탁경영을 맡아오다가 2015년 8월 CGV Blitz로 전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영화할인 등의 공동 이벤트와 CGV Blitz고객에 대한 금융 우대서비스, 시네마정기예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금융 제휴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제휴 체결을 기념해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CGV Blitz에 이동식 점포(차량)와 마케팅 부스를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카드결제계좌와 직불카드를 즉시 발급한 뒤 해당 카드로 결제시 영화표를 1장 더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28대의 이동식 점포를 인도네시아 전국 20개에 위치한 CGV 전 영화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 은행은 인도네시아 공무원연금공단의 지정은행으로 특화상품인 kupen(연금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달 중 점포 5개를 신설하고 내년 1월 중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번 CGV BLITZ와의 제휴 외에도 인도네시아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업종간 제휴와 모바일뱅크를 지속적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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