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 기록을 또 갱신했다.

25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모바일 D램에서 매출 29억6000만달러(3조4957억원)을 기록, 2분기 24억1800만달러보다 2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은 2분기 61.5%에서 3분기에는 64.5%로 3.0%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7.6%에서 3분기 56.9%, 4분기 58.2%로 6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60.4%로 60%를 훌쩍 넘어선 뒤 2분기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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