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국내 출시
화이자,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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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를 23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전이성 유방암은 암세포가 몸의 다른 장기로 전이돼 완치가 어려운 4기 유방암을 가리킨다. 조기 진단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지만 전이성 유방암 환자 생존율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입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호르몬 제제 '레트로졸' 또는 '풀베스트란트'와 함께 투여하는 요법으로 시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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