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너家 3세 임세령-상민 자매 '전무승진'
대상 오너家 3세 임세령-상민 자매 '전무승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 임세령 전무 - 임상민 전무(우) (사진 = 대상그룹)

[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대상그룹이 핵심 계열사 대상에 대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임창욱 명예회장(67)의 장녀와 차녀인 임세령 상무(39), 임상민 상무(36)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며 오너 3세들의 역할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은 전무 승진인사과 함께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BU(Business Unit·사업부문)와 소재BU로 조직을 분리해 운영키로 했다. 시행일은 다음 달 1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부문별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로 조직을 개편한다"며 "임세령 전무가 식품 마케팅 부문을 전담하고, 임상민 전무는 식품과 소재 부문의 전략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상민 전무는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 36%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임세령 전무는 20%로 2대 주주이다.

조직 개편과 함께 경영진 인사도 단행했다. 새롭게 분리 운영되는 식품BU와 소재BU는 각각 이상철 전 대상 식품BU장과 정홍언 전 대상 소재BU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