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6] 카카오톡 네번째 탭 '카카오게임별' 공개
[지스타2016] 카카오톡 네번째 탭 '카카오게임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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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6' 카카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호정기자)

PC기반 모바일게임 포털 '별' 프로토타입도 공개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을 새롭게 선보인다. 17일 카카오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게임 전용 공간 '카카오게임별(가칭)'을 공개했다.  

▲ 카카오게임별 메인이미지 (사진=카카오)

'카카오게임별'은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개인화된 맞춤형 게임 관련 콘텐츠들로 구성되며, 이용자가 직접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게임 탭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현재 플레이 중인 카카오게임과 '카카오게임별'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일정 수준의 경험치를 축적할 수 있으며, 누적 경험치에 따라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게임 관련 정보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을 위해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먼저 화면 내 가장 주목도 높은 영역에 스페셜 페이지를 마련해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게임들과 관련된 메이킹 필름, 사전예약, 론칭 등을 큐레이션해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별’은 연내 목표로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iOS 버전에는 내년 1월 중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PC기반 모바일게임 포털인 '별(가칭)'의 프로토타입도 함께 공개했다.

PC에서 즐기는 모바일게임이라는 콘셉트로 준비 중인 '별'은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게임 검색과 에뮬레이터 기능을 통합한 서비스로 개발 중이며, 내년 1분기 윈도 버전, 연내 맥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게임포털 '별'을 통해 이용자가 PC환경에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간편하게 찾고 직접 실행할 수 있는 통합 게임포털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카카오를 통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며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저는 물론 게임업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2017년 카카오게임은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의 확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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