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전날 동전주 신세로 전락했던 한진해운이 대한항공의 6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장 대비 215원(24.02%) 오른 111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577만7369주, 거래대금은 285억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대신, 삼성,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진해운의 주가는 시가 1070원으로 전날보다 19.55% 급등 출발 후 장중 등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모회사 대한항공의 6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소식이 한진해운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해 지원되는 600억원은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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